-
이방카, 인스타 사진 때문에...미술품 재산신고 누락 논란
이방카 트럼프.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에 고가 미술품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 사시주간지 뉴스위크
-
“5·18 상징곡 이제야 바른 자리 찾아”
“가슴이 벅차올라 한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5월 영령들이 지난 9년간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듯하네요.”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
-
“‘북한 찬양’ 색깔론 벗고 바른 평가 기뻐”…대통령과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른 작곡가 김종률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이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가슴이 벅차올라 한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
마리화나 피우면서 예배를?…마리화나국제교회 논란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 문을 연 마리화나 국제교회 내부 모습. [AP]예배 때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교회가 문을 열어 논란이다.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 '마
-
[중앙시평] 통합정부 : 왜 대한민국 드림팀인가?(I)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나라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 안보·국제관계·경제·일자리·민생…. 모두 전면적 위기다. ‘환란’은 경제위기 하나였다면 지금은 헌정·안보·경제·국가 능력·정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공각기동대' VS' 원라인'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사진=파라마운트 픽쳐스] 원제 Ghost in the shell 감독 루퍼트 샌더스 출연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필
-
'밤의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간담회
‘올 해의 문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홍상수(57) 감독, 김민희(35) 주연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3월 23일 개봉)가 13일 언론 시사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됐다. 영
-
[이달의 예술 - 미술] 예술적으로 살아남는 법
이지은명지대 교수누구 집에서 억대 그림이 나왔다거나 어느 기업이 비자금으로 미술작품을 사두었다는 기사를 보면 씁쓸하다. 유명 미술가의 작품이 경매에서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빠
-
나이트 '노출쇼' 했다가…음란공연 벌금형
제주지방법원에서 나이트클럽 공연 중 성행위를 묘사하고 신체의 은밀한 부위를 고의로 노출하는 행위를 음란 행위라고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31일 '풍속 영업의
-
더러운 잠, 미성숙한 풍자에 성적 대상화 벗어나지 못한 미성숙한 논쟁
올랭피아(1863), 에두아르 마네 작, 캔버스에 유채, 130×190㎝,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파리잠자는 비너스 (1510), 조르조네 작우르비노의 비너스(1537~8), 티치
-
더러운 잠, 미성숙한 풍자에 성적 대상화 벗어나지 못한 미성숙한 논쟁
박근혜 대통령을 누드로 나타낸 풍자화 ‘더러운 잠’이 화제가 됐을 때, 나는 이걸 어떻게 봐야 할지 난감했다. 일단 작품성 있는 풍자화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는
-
‘더러운잠’ 작가 “朴대통령 누드, 인격살인 아니야…표창원 누드 그림은 인신공격”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더러운 잠’. [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더러운 잠’의 작가 이구영(38)씨가 “‘인격살인’, ‘테러’ 주장은 악의적인 확대해
-
여배우 맨살 노출 강요, 예술혼인가 영화계 악습인가
19일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홍보 인터뷰에서 주인공 배우가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논란은 시작되었다. 연탄가스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찍을 때 그가 마셨던 연기가
-
지속가능·복원을 미래에 둬야하는 시대 전위의 옷을 벗어라
나는 몇 년 전부터 ‘전위는 죽었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다. 이 주장의 근거는 간단하다. ‘앞’보다 ‘뒤’가 중요해진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이 계속 중요하다면 전
-
현재와 미래 아우르며 ‘시간의 바퀴’ 멈추게 할 그들의 걸음 계속되길
어느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어바웃 타임(About Time)’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연결고리가 만들어내는 미래를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
‘공범’ 맥베스 부인의 죄의식, 절절한 소리로 터뜨리다
‘그릇된 욕망, 그리고 파멸’이란 비극이 현실 버전으로 진행중인 요즘, 오리발로 일관하는 당사자들의 속내가 궁금하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그 내밀한 죄
-
“약한 타깃 고르는 문학권력 비열…상 받으니 추근거림 끊겨”
━ 문학동네 ‘문단 내 성폭력 특별좌담’ 왼쪽부터 강지희, 정세랑, 오찬호, 문강형준, 김신현경.“20대 내내 심각하진 않더라도 불쾌한 추근거림(flirting)에 시달려야 했다
-
[TONG] 일제 방직 수탈의 현장에서 예술의 거리로…문래 올래?
by 황희진 문래동은 어떤 동네일까?2호선을 타고 문래역으로 향하는 동안 내내 들었던 생각이었다. 학교에서 방과후활동으로 듣고 있는 '동시대 시각 문화 현장 답사'를 위해 어찌보면
-
[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
미술관에 동원되는 소리, 예술적 실천 방향 암시하다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지금부터 나는 ‘사운드 아트’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리고 ‘소리의 인문학’이라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사운드 아트란 무
-
[스페셜 칼럼D] 대중은 모던, 조영남은 포스트모던?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한 조영남 씨가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쓴웃음이 나왔다. 그가 말한
-
예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 지하 특별전시실에서 상영되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영상 작품 ‘노트 투워즈 어 모델 오페라(Note Towards a Model Opera’(2015). 중국
-
[이달의 예술 - 연극] 인형극·가면극·마임…말과 몸의 통합
안치운연극평론가·호서대 교수연극에 대한 정의는 역사 이래 크게 변하지 않았다. 사회 속 사람들의 갈등과 염원을 극장이라는 장소에서 맺고 푸는 것으로 줄여 말할 수 있겠다. 작게 보
-
운전자 살릴지 보행자 살릴지…AI 차의 선택은 인문학 영역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꼭 필요한 덕목은 뭘까. 창의성이 아닐까. 정보기술(IT) 거대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아마존의 성장엔 ‘과학적 창의성’이